작은며느리가 코로나에 걸려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그래도 설 명절 연휴를 가족들이
모여서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설날 아침에 우리 손녀딸한테
받은 세배는 그 중 제일 기쁨이었지요
어린이집에서 배웠다고 다소곳이
두손을 모으고 세배를 하는데
어찌그리 이쁘던지..
이제까지 돈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세배돈도 챙길 줄 알고
많이 컸네요 ㅎㅎ
세배를 하고서 덕담을 해 달라고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어린이집에서 가르쳐 주었다고
하니 교육이 참 중요하군요
아빠 직장 안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니 3년을 다녔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네요
이번 구정에는 부모자식간에 많은
대화도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아주 귀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다 큰 자식이라 할지라도
자식들을 보면 참 애잔합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
한가득입니다
세상살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인생선배로써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이긍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긍정의 이이콘으로 살아가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올해도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도하며
모두 다 승리할 수 있는 복된
한해가 될 것을 굳게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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