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 다 떨어지고 관광객도 없고
조용하기 그지없는 강천산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가을을
붙잡고 있는 풍경들이 있어
스마트폰에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단풍들이 흐들어지게
많을 때는 귀하게 여겨지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귀하게 여겨지네요
마지막 단풍들과
감이 주렁주렁 열린 오래된
감나무가 눈길을 끄는군요
감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하나 따 먹고 싶은 유혹이 드네요
그러나 너무 높은 곳에 달려 있어서
보기만 해야 합니다
가을산이 바람 불고 썰렁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나름대로 참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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