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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대둔산의 가을하늘

by 기쁨의 뜨락 2022. 10. 9.

 

어제 토요일에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울 정도로 산세가 아름다운

대둔산에 다녀 왔습니다

 

대둔이라는 뜻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하네요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논산시 벌곡면, 충남 금산군 진산면,

이렇게 세 지역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고 해요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정상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와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아직

단풍들지 않은 경치를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지금 치료 받고 있는 옆지기가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네요

 

청명한 가을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 마음도 뭉실뭉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자유롭네요 ㅎㅎ

 

사람은 웬지 자연 속에서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되는데 아마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서 그런가봐요

 

옆지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내려오면서

맛있는 인삼튀김과 메밀전병으로

점심을 대신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곧 다시 단풍을 만나러

가을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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