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시골 친구한테서
선물을 받아 왔네요
매실효소와 햇참기름..
나에게는 참 귀한 선물입니다
매실효소는 삼년도 더 넘은 것이고
참기름은 올해 참깨를 수확해 짠
햇참기름이라고 합니다
살림을 하는 저로써는 아주
귀한 선물이라 기분이 좋네요
솔직히 저는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옆지기 친구인데 이렇게
정을 나누어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깨알같이 작다는 말이 있지요
봄에 참깨를 심고 여름에 가꾸어
작은 깨알 한알한알을 수확하여
기름을 짰을텐데 그 정성이
생각 나 마음이 뭉클합니다
먹을 때마다 그 분과 가정을 위해
복을 빌어 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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