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보름달은 100년만에
만날 수 있는 가장 둥근
보름달이라고 하네요
해와 지구 그리고 달이 정확히
일렬로 늘어 서서 완벽한 둥근
보름달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밤에 달을 보려고 바깥에 나와 서니
휘영청 밝은 달이 우리를 향하여
환하게 웃어 주네요 ㅎㅎ
두 아들네들은 추석 전날에 와서
즐겁게 추석을 지내다가
오후에 처가집을 간다고 다 가고
옆지기와 언니만 남았습니다
올 추석은 신기하게도 주위분들이
먹을 것들을 선물로 많이 주셔서
제가 산 것은 별로 많지 않네요
고 물가인데.. 감사드립니다 ^^
햅쌀, 한우고기와 갈비, 오겹살, 굴비,
메론, 사과, 배, 애호박, 오이,
한과, 김, 송편, 어묵 등 꼭 필요한
식품들이 들어 왔습니다 ㅎㅎ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란 옛말이 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먹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에 그런가 봐요
이렇게 한가위 같은 날들이 쭉 이어져
누구나 행복하고 웃음이 넘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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