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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by 기쁨의 뜨락 2022. 6. 6.

 

시어머님 기일이라 경기도 부천

큰댁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아침 8시 47분 차 무궁화호..

 

함열에서 탔는데 용산까지 가는 열차군요

 

창 밖 풍경을 보니 푸르름이 한창입니다

모내기가 거의 막바지네요

 

오랜만에 용산에서 내려 전자상가에

들러 구경하고 우리가 필요한 겨울

난방용 리지에타를 하나 샀습니다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용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류동까지

가는데 잠깐 보이는 한강이 아름답습니다

 

오류동 전철역에 도착하니 형님이

마중나와 계셔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이번엔 조카 둘 내외와 우리 아들들이

모두 모여 모처럼 얼굴을 보며

추도예배도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사촌지간이지만 다 결혼하고

멀리들 사니 이렇게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다들 건강하고 애들도 잘 크고 있고

할 일들이 있고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옛 이야기 하며 우리 어머니를

기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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