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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큰집에서 매실 수확

by 기쁨의 뜨락 2021. 6. 22.

 

시어머니 기일이라서 큰집에 갔는데

매실이 익어 땅에 다 떨어지고 있네요

 

그동안 일손이 없어서 못 땄다고 해

우리가 함께 거들어 드렸습니다

 

올해는 알이 작고 이미 말라버린 것도

있고 익은 것도 있어 볼품은 없군요

 

그래도 효소 담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수확을 했습니다

 

두 소쿠리 수확을 했는데 땀 흘리고

딴 보람이 있어 흐뭇하네요

 

달콤한 살구도 여기저기 떨어져서

많이 주어 먹었습니다

 

집 옆 산에 밤나무꽃이 흐들어지게

많이 피어 밤꽃 냄새가 진동하는군요

 

그동안 과실도 참 많이 얻어 먹었네요

밤, 은행, 대추, 살구..

 

이번에도 형님께서 많은 것들을

바리바리 싸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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