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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전라감영 구경

by 기쁨의 뜨락 2021. 6. 2.

 

조선왕조 오백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호남 최고의

지방통치기관인 전라감영을 구경했습니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오백년 내내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고

전주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전라감영이란 전라감사가 근무하는

관아라는 뜻으로 완영이라고 많이

불리웠는데 전주의 옛지명인

'완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전라감사는 일도를 총괄하는 자리로

행정, 군사, 사법을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이 있었다고 합니다

 

군현 수령의 불법을 규찰하고

성적을 평가하는 등 외헌적 기능을

담당하였을 뿐 아니라 도내의 모든

민정, 군정 등의 통치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방백적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임기를 1년 또는 2년으로

짧게 하여 그 권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견제하였다고 하는군요

 

전라감영 복원 논의는 2005년 도청이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본격화되어

감영의 중심건물인 감사 집무처 선화당을

비롯한 전라감사 영역을 복원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2015년 마침내 구 도청사를

철거하고 2020년 동편부지에 감영

건물을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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