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비가 내려서 텃밭에
모종들을 심었네요
맨 뒤에는 청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심고
그 앞에는 고추와 가지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잎을 따 먹는 들깻잎을 심고
대파도 한두럭 심었네요
제일 앞에는 내가 좋아하는 상추를 심고
우리 손녀딸이 좋아하는 옥수수도
한 곳에 심었답니다
애호박, 단호박, 늙혀서 따는 호박도
해마다 심는 자리에다 심었네요
비가 오긴 했는데 흠뻑 오지 않아서
아마 내일 아침에 물을 다시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검정 비닐을 미리 씌워 놓았는데
심다 보니 안에는 물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제 모종들을 심었으니 잘 가꾸어
우리도 먹고 자식들도 먹고 이웃들도 먹는
야채곳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의 꽃들.. (0) | 2020.05.08 |
---|---|
붕어찜 먹으러 화산에.. (0) | 2020.05.08 |
봄나물을 한주먹씩 뜯었는데.. (0) | 2020.05.05 |
부안 격포 채석강에서 (0) | 2020.05.01 |
평범한 일상의 행복 (0) | 202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