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비 오는 날의 꽃들..

by 기쁨의 뜨락 2020. 5. 8.














가물어 꽃들이 목말라 했는데

단비가 내려 시원함에 신이 났네요


그동안 흙이 메말라 꽃씨도 뿌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꽃씨도 뿌리고

모종도 하고 풀도 조금 뽑았습니다


물은 생명수!

비는 그야말로 꽃들에게 생명수입니다


시들했던 꽃들과 초목들이 이

생명수를 마시고 환하고 아름답게

피어 오르고 날아 오르고 있네요


그러나 올 봄 가물어서인지 노란창포는 아직

땅에 납작 엎드려 일어설 줄을 모르고..


다른 꽃들도 다른해에 비해서

키가 조금 작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물을 미리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한

제 잘못이 아주 크네요..


그래도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키도 크고 튼실해 지며 아름답게

변해가는 화초들의 모습에 기분 좋습니다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의젓하게 서 있는

모습만 보아도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에..  (0) 2020.05.08
산소 벌초하고 풀약 함  (0) 2020.05.08
붕어찜 먹으러 화산에..  (0) 2020.05.08
텃밭에 모종을 심다  (0) 2020.05.05
봄나물을 한주먹씩 뜯었는데..  (0)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