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겨울비인가 봄비인가..

by 기쁨의 뜨락 2020. 2. 13.















겨울비인가 봄비인가 구분이 안가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올 겨울에는 눈 구경도 못 했는데

이러다 정말 봄이 오는건가요?


봄을 기다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하얀 눈이 좀 와야 하는데..


흠뻑 내린 촉촉한 비에 새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네요


수선화도 방긋 웃으며 얼굴을 내밀고

무스카리도 많은 친구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서 있군요


붓꽃, 방울꽃, 구름국화도

시원한 빗방울에 눈을 떴습니다


마가렛도 꽃잔디도 어머 벌써 봄이 왔나봐

하면서 봄바람 맞을 채비를 합니다


제각각 올해에는 어떤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행복하게 지낼까

생각 중인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봄꽃들의 향연이 기대 되네요


한무리의 이름도 알 수 없는 새들이

우르르르 앉아 새싹들에게

눈인사를 건넵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왔어요  (0) 2020.02.17
상추가 너무 싸요  (0) 2020.02.15
옆지기 수술하고 회복 중  (0) 2020.02.04
키즈 카페에서..  (0) 2020.01.26
손녀딸 생일  (0)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