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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저녁은 막장구이로

by 기쁨의 뜨락 2019. 10. 10.







옆지기가 갑자기 막장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으로 막장구이를 먹었네요


지난번 함열에 있는 식당에서 처음으로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또 가자네요


2인분 24,000원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곱창을

고추냉이를 푼 소스에 찍어 먹으니

아주 고소한 것이 입맛을 당기네요


기름이 많아 건강에 안좋다고 했더니

어쩌다 한번 먹는 것은 괜찮다고

웃으며 얼버무리는군요 ㅎㅎ


구운 양파도 달큰하고 맛있고..

뜨겁게 나온 순대국은 절반도 못 먹었네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시끄러운데

우리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잘 먹으니 천하태평입니다


그래도 식당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이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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