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찾을 요량으로 막대기로
호박덩굴을 이리저리 뒤적여 보니
애호박은 없고 누런 호박덩이만
댓덩이 보이는구만요 ㅎㅎ
누런 호박덩이를 보니 부자된 것 같이
기분이 좋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예쁜 황금 맷돌호박이 참
튼실하고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맛도 달게 보이네요
제일로 크고 잘 생긴 놈은 우리
작은아들네 주고..
또 그 다음으로 잘 생긴 놈은
우리 거실에 들여놓고 장식을 하고..
추운 겨울에 팥 넣고 호박죽 끓여 먹을
생각을 하니 흐뭇합니다 ㅎㅎ
껍질이 푸른 단호박도 보이고
아주 큰 박도 보이네요
단호박은 속을 파 내고 여러가지
잡곡을 섞어 영양찰밥을 해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큰 박은 옆지기와 함께
톱질하세 톱질하세 켜다 보면
혹시 보물이 나오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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