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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늘이 높아졌다

by 기쁨의 뜨락 2019. 9. 19.





퇴근 중 차 속에서 하늘을 보니

하늘이 한층 높아졌네요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나봐요


요즘 가을 하늘은 높고 청명한데

이내 몸은 그렇지가 않구만요


아침에 일어나려면 어찌나 몸이

무겁고 힘이 드는지 천근만근이네요


환절기에 적응하려고 내 몸도

무던히도 애쓰나봐요 ㅎㅎ


저녁에는 전복을 사서 다져넣고

전복죽을 끓였습니다


둘 다 그저 그렇게 먹고 남았는데

다음번에 한끼로 먹어야겠네요


입맛 있을 때 많이 먹고

다리 성할 때 구경도 다니라고 한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정말 옛말이

틀린말이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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