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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태풍 '링링'이 때문에 어지러워요

by 기쁨의 뜨락 2019. 9. 7.
















오늘은 태풍경보 재난문자도 계속 오고

위험할 것 같아 하루종일 실내에서 지내네요


바람소리가 어찌나 세게 들리는지

소리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니 대나무숲 대나무들이

요란하게 춤을 추며 소리를 내는군요


플라스틱 그릇 날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간간이 우리집 복실이 짖는 소리도 들립니다


꽃들이 태풍 '링링'이 때문에 어지러워

못살겠다고 소리를 질러 밖에 나가보니

아닌게 아니라 정신없이 흔드네요


이 태풍이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라며 조금만 참으라고 했습니다


잠깐 밖에 나갔다 오는데도 바람 때문에

현관 문이 잘 닫혀지지 않네요


명절은 다가오는데 제발 많은분들

피해없기를 바랍니다


실한 고추대 하나 남겨 두어 싱싱한

고추를 따 먹으려 했더니 거의

뽑혀질 지경이 되었네요


대파도 쓰러지고..

몇개 안달린 사과도 떨어지고..


그러나 명절을 앞두고 노심초사하는

과실농가들에게 어찌 비하겠어요


비와 태풍 피해로 힘드신 모든분들께

위로와 문제 해결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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