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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름꽃들이 지고 있어요

by 기쁨의 뜨락 2019. 8. 29.









여름꽃들이 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네요


어떻게 바람끝 기운을 알고 있을까요

저기서 가을이 오는것을 벌써 알아차렸습니다


잎은 얼굴이 노랗고 꽃은 기운없어라 하네요

그래도 한낮 햇살이 웃음 한번 웃어주면

다시 힘을 내어 마지막 꽃을 피웁니다


저녁이 되면 한기에 온 몸을 떨지만

내일의 햇살을 기대하며 인내합니다


얼마나 갈 수 있을지..

꽃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 자기들 얼굴처럼 예쁘고

착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요즈음..

사람이나 꽃이나 환절기에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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