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모내기가 끝이 났네요
오늘 옆집 형님네 논을 끝으로
이 근방은 다 심었습니다
옛날에는 못줄 잡고 손으로 심었지만
지금은 기계로 몇번 왔다갔다 하면
넓은 논도 금방 다 심지요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는 빈 논이었는데
오후에 퇴근할 때는 모가 다 심겼네요
모 심는 날 얻어 먹던 샛거리나
점심은 요즘은 꿈도 못 꾸지요
참 맛있었는데..ㅎㅎ
이제 모를 심었으니 곧 있으면
논에 넘실넘실 벼가 가득해 지고
금방 또 수확한다는 말 나오겠지요
요즘들어 하루가 휙 하고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세월이 너무 빨라요..
밤마다 우는 개구리 소리가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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