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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집에 인터넷이 들어왔다

by 기쁨의 뜨락 2012. 1. 16.

 

 
집에 인터넷이 들어왔다
산속으로 이사온 후 거의 2년만이다
속도가 엄청 느려 내가 굼뱅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대하고 고대하던 인터넷을 쓰게 되니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고 설레이기까지 하다
여긴 산속이라 일반전화가 들어와야 인터넷을 쓰는데
여기까지  일반전화를 끌어 들이려면 400만원이 든단다
거금 400만원을 들여서 인터넷 쓸 처지는 못되고
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에 휴대용 Wi-Fi 핫스팟 이란 서비스가 있어서
지금 그것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쓰고 있다
내가 인터넷 쓰기를 원하니까 서울 사는 아들이
서울에서 스마트폰을 직접 사서 셋팅을 해서
택배로 부쳐와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블로그도 만들었으니 깊은산골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 내려 한다
바람과 구름과 나무는
언제나 다정한 내 친구..
행복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면 행복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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