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잦은 비로 고구마밭 고랑 사이
풀이 무성해서 토요일은 풀매기 작업을 했네요
옆지기는 일일이 풀을 뽑으려면 힘들다고
그냥 손으로 대충 쥐어 뜯으라고 하네요
그러나 나는 작은 풀 뿌리 하나도 용납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뽑았습니다
풀을 다 제거하고 나니 참 개운하네요
그냥 이대로 있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구마순이 자라고 고구마도 자라면서
이에 질세라 풀이 더 앞서 자랄겁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정리를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울 옆지기는 옥수수 심은 곳과 감자 쬐끔
심은 곳 풀을 대충 손으로 뽑았는데
50점짜리 입니다 ㅋㅋ
여자의 섬세한 손길이 그래도 낫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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