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이 지천으로 피어
따다가 비빔밥도 해 먹고
벽에 걸어 장식도 했습니다
그 달콤한 향기에 평소 말이 없는
옆지기도 향내가 난다고 표현을 다 하네요
비빔밥을 하려면 먼저 준비를 해야지요
하이얀 아카시아꽃을 따고
그리고 화단으로 가서 녹색 박하잎을 따
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놓습니다
후라이팬에 달걀 두개 깨뜨려 스크램블
만들고 그 위에 밥 한공기 투하..
그리고 머위무침, 상추겉저리,
민들레겉저리, 돌나물 등을 가위로 막
잘라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요
마지막으로 비빔밥을 그릇에 담고 위에다
아카시아꽃과 박하잎으로 장식합니다
코로 향내 맡으며 눈으로 보고
달콤한 꽃맛 음미하며 냠냠..
아름다운 봄날에 아카시아꽃으로
호사 한번 누려 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