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한두럭 심어 놓고 든든했는데
이번엔 마늘쫑까지 선물로 주네요
마늘대 한 가운데로 뾰족히 얼굴을 내밀고
쑥쑥 자라고 있는 귀여운 마늘쫑들..
이맘때 밥 반찬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임받고 있지요
살짝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요리하면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고
맛도 일품, 영양도 일품..
천연 조미료 역활을 하는 마른새우를 넣고
조림을 했더니 보기만 해도 침 넘어 가네요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쫑 자른것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살짝 소금을 뿌려주면
마늘쫑에 간도 배고 색감도 살아납니다
조림이므로 중간에 진간장과 생강청을 넣고
조금만 더 볶아주다가 불을 껐습니다
아삭한 것을 좋아하면 살짝만 익히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면 조금 더 익히고..
나는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니까
조금 더 익혔습니당 ㅎㅎ
그리고 미리 살짝 볶아놓은 마른새우와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리면 끝!
맛있는 마늘쫑 볶음 완성입니다
요거 하나 놓고 밥 한공기
뚝딱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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