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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다 퇴행성이라 하니..

by 기쁨의 뜨락 2017. 12. 22.






옆지기는 허리가 아프고 나는 목이 아프고..

그래서 지정해 놓고 다니는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옆지기는 나이들고 그동안 많이 써먹어서 생긴

퇴행성이라고 허리에 주사 한방 맞고 약 처방 받았네요


나는 진즉부터 다 아는 병..

아픈데가 많아서 우울할때도 많지요


목디스크 초기에 오른쪽 어깨 힘줄 하나는 끊어졌고

허리는 다발성협착증으로 신경을 눌러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 있습니다


무릎은 튼튼하다고 자신했건만 이제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어 무릎 안쪽으로 아프네요


오늘은 목과 허리에 뜨거운 찜질을 하고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다 퇴행성이라 하니

통증완화를 위해 수시로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네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움츠러들고 기운이 안나지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나이들어 생긴 병이라는데..


둘이 치료 받고 집에 오면서 그래도 힘내자고 했네요

순리에 맞춰서 사는 것이 지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