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지집사님 병문안을 마치고
그 친정어머니인 송권사님이 대접해 주신 오리탕을 먹었습니다
논산 연무대에 '오리랑 추어랑'이란 식당이 있는데
갈 때마다 정성이 가득한 진국 오리탕이 나옵니다
황칠나무를 비롯해 온갖 약재를 넣어 끓여 국물은 진하고
오리고기도 연하고 그야말로 맛이 일품이랍니다
교회에서 대심방을 하면서 몇차례 여기서
대접을 받았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뜨거운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많이 먹다보니
나중에 나온 죽은 많이 먹지 못했네요
서비스로 나온 미꾸리 튀김도 맛있었고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도 좋았습니다
오늘 송권사님 덕분에 몸보신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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