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갈 때마다 계화면 창북리에 있는
장금이 횟집에서 밥을 먹습니다
일년에 서너번 가니까 아주 단골은 아니고..
그냥 허름한 횟집인데 회도 많이 주고
특히 매운탕이 맛이 있어 가게 됩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옆지기와 바람 쏘이러 갔다가
여기에 들러 2만원짜리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나온 것은 우럭회와 자연산 놀래미회..
이 집 특징은 회를 그냥 막 썰어
접시에 막 담아 내 놓는 것..
볼품이 없고 예쁘지는 않지만 양이 많답니다
그리고 저렴하고 맛있고..
이 집에서 제일로 맛있는 매운탕은
또 우럭매운탕이지요
작년에 서울에서 오신 사촌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이곳에 왔었는데 우럭매운탕이 정말로
맛있다고 평가 하셨어요 ㅎㅎ
회를 고추냉이 듬뿍 넣은 간장에 찍어 먹고
얼큰하고 뜨거운 매운탕에 밥 한그릇 말아 먹고
여기에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고..
초기 감기 였는데 감기가 뚝 떨어졌네요
찬바람 부는 가을철..뜨거운 국물이 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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