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쌀쌀한 가운데 텃밭에서
이것저것 수확을 했네요
감나무 심은지 3년만에 처음으로 감도 따고
동부콩이랑 울타리콩도 눈에 띄어 수확을 했습니다
단감은 열댓개 달려 오며가며 하나씩 따 먹었고
대봉시는 벌레들 등쌀에 다 떨어지고 겨우 세개 남았네요
쪽파도 연하게 키만 자라 뽑아 버렸습니다
연할때 쪽파김치를 담가야겠네요
특별히 많이 심은 것은 없는데 그래도 가을이라고
거둘 것이 생기네요 ㅎㅎ
앞으로 고구마 캐고 대파도 뽑고
무우와 배추도 자라고 있으니 한포기씩 뽑아다
쌈도 싸 먹고 나물도 해 먹고 마음이 풍요롭군요
지난 목요일에 버스를 타고 시내에 다녀 오는데
버스에 히타를 틀었더라구요
더워 더워 한지가 며칠 안된 것 같은데
이제는 따뜻한 것이 좋으니..
속으로 '참 사람이 간사하다' 하고 생각했네요
ㅎㅎ 너도 나도 환절기에 건강 잘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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