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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딸기하우스에 딸기꽃이 활짝

by 기쁨의 뜨락 2017. 10. 13.







교회에서 매달 한번씩 일터심방을 하는데

우리 교회분들이 딸기 하우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도 딸기 하우스 몇군데를 심방했네요


예전에는 딸기를 봄에 수확하여 봄철 과일로

많이 먹곤 했는데 요즘은 하우스 농사를 지어

제 철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겨울에 먹는 딸기가 더 달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우리가 먹었던 딸기 품종은 거의
일본 품종이었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품종이
개발되면서 우리나라 품종을 많이 심는다고 해요 


딸기 하우스 하시는 분들이 옆에 있어
매향, 금향, 설향, 죽향 등 딸기 이름도 들어 보네요


매향은 신선하고 단단하여 수출까지 하고 있고

설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교회 장로님 한분은 2년 동안 죽향을 심으셨는데

수확양이 적고 추위에 약해서 올해는

설향을 심으셨다고 합니다


딸기를 땅에 심으면 앉아서 딸기를 따야 하므로

불편한데 요즘은 높이 수경재배를 하여

편하게 서서 딸기를 따더라구요..


어떤집은 땅에 심고 어떤집은 높여서 심고..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다 장단점이 있나봐요


하얗게 핀 딸기꽃이 참 앙증맞고 예뻤습니다

곧 열매로 변신하여 빨갛게 익으며

주인을 기쁘게 하겠지요


한달만 일찍 출하를 해도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니

모두 순조롭게 잘 자라 좋은 값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수확량도 많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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