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오이넝쿨, 가지대, 고추대 뽑고 텃밭 정리함

by 기쁨의 뜨락 2017. 8. 19.






오이도 고추도 가지도 여름내내 많이 따 먹고

이제는 거둘 때가 되어 오늘 정리를 했습니다


무우 씨도 뿌리고 쪽파도 심어야 하기 때문에

아까운 부분도 있지만 다 뽑아 버렸네요


이제 땅을 갈아 엎고 새롭게 손질을 하려면

우리 옆지기가 고생을 많이 해야겠네요


우리 먹을 것 조금 하는데도 이렇게 힘이 들고

신경이 쓰입니다 ㅎㅎ


지난번에도 말 했듯이 농부님들이 참 존경스러워요

모두들 어찌나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지..


그 무덥던 여름도 이제는 가려고 하는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선을 보이네요


인내가 최선이라고 했던가..

그러고 보면 인내만큼 훌륭한 선생님도 없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

가을을 마중 나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