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고추도 가지도 여름내내 많이 따 먹고
이제는 거둘 때가 되어 오늘 정리를 했습니다
무우 씨도 뿌리고 쪽파도 심어야 하기 때문에
아까운 부분도 있지만 다 뽑아 버렸네요
이제 땅을 갈아 엎고 새롭게 손질을 하려면
우리 옆지기가 고생을 많이 해야겠네요
우리 먹을 것 조금 하는데도 이렇게 힘이 들고
신경이 쓰입니다 ㅎㅎ
지난번에도 말 했듯이 농부님들이 참 존경스러워요
모두들 어찌나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지..
그 무덥던 여름도 이제는 가려고 하는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선을 보이네요
인내가 최선이라고 했던가..
그러고 보면 인내만큼 훌륭한 선생님도 없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
가을을 마중 나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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