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내소사'에 들렸습니다
변산반도 남단에 있는 절이지요
'내소사'라는 이름은 이곳에 다녀가신 이들 모두
새롭게 소생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보종각·연래루·3층석탑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절 일원이 모두 전라북도 기념물
제 7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1623년(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리고 합니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래된 전나무 숲이 마음에 들어 옆지기와 한참을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며 숲을 즐겼네요
피톤치드를 많이 들여마실 요량으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말입니다 ㅎㅎ
그동안 늘 지나치면서도 들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쉬었다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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