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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부안군에 있는 내소사에 가다

by 기쁨의 뜨락 2017. 6. 6.

























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내소사'에 들렸습니다

변산반도 남단에 있는 절이지요


'내소사'라는 이름은 이곳에 다녀가신 이들 모두

새롭게 소생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보종각·연래루·3층석탑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절 일원이 모두 전라북도 기념물

제 7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1623년(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리고 합니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래된 전나무 숲이 마음에 들어 옆지기와 한참을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며 숲을 즐겼네요


피톤치드를 많이 들여마실 요량으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말입니다 ㅎㅎ


그동안 늘 지나치면서도 들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쉬었다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