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심은지 삼년만에 첫 수확으로
아들 부부에게 직접 따 보라고 했네요
둘 다 처음으로 매실을 따 본다고 하면서
신기한듯 바라보며 즐겁게 따네요
오늘 수확한 것은 아들네에게 주고
좀 더 있다가 우리는 매실이 노란빛을
띠고 농익으면 그때에 따려고 합니다
그렇게 익어야 단맛이 많이 나고
향이 더욱 진하답니다
며느리에게도 그늘에서 삼일정도
숙성시킨 다음에 효소를 담그라고 했네요
나무에서 바로 딴 매실은
살에 독성이 남아 있다고 해요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독성분이 씨앗으로
옮겨 가며 씨앗 색깔도 진해진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오늘 매실 첫 수확으로
기쁨을 맛 보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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