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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매실 첫 수확

by 기쁨의 뜨락 2017. 6. 5.








매실 심은지 삼년만에 첫 수확으로

아들 부부에게 직접 따 보라고 했네요


둘 다 처음으로 매실을 따 본다고 하면서

신기한듯 바라보며 즐겁게 따네요


오늘 수확한 것은 아들네에게 주고

좀 더 있다가 우리는 매실이 노란빛을

띠고 농익으면 그때에 따려고 합니다


그렇게 익어야 단맛이 많이 나고

향이 더욱 진하답니다


며느리에게도 그늘에서 삼일정도

숙성시킨 다음에 효소를 담그라고 했네요


나무에서 바로 딴 매실은

살에 독성이 남아 있다고 해요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독성분이 씨앗으로

옮겨 가며 씨앗 색깔도 진해진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오늘 매실 첫 수확으로

기쁨을 맛 보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