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버스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네요
버스에 열댓명이 타고 있었는데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여산 하사관학교 쪽으로 버스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1톤 트럭이 버스 옆구리를 들이 받았답니다
버스 뒷 바퀴가 터지는 바람에 소리가
크게 나서 우리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트럭 운전사도 다치지는 않았는데
차 앞부분이 몽땅 부서지고 말았네요
졸았는지 무슨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사고를 낸 운전사가 무척 안됐더라구요
보름 전에도 동아리 모임 끝나고 가는길에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여
친구랑 둘이 전 회장님 차를 탔었는데
가는 길에 영업용 택시가 들이 받아서
모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이때도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전 회장님 차가 많이 부서졌지요
지금까지 이런 일 한번도 없었는데
두번을 연거퍼 이런 일을 당하니
참 황당하고 조심스럽고 그렇습니다
아침마다 우리 부부 그리고 자녀손들,
부모형제 친척들, 이웃들..
위험과 질병과 악에서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급하거나 어려운 일 당하지 않게 하시며
차 있는 자들, 교회 차들 안전운행 하게 해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더욱 정신을 차려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생이라 내일 일을 알 수 없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였네요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언 27장 1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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