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이현옥 권사님이 피망을 한아름 주셨네요
바로 수확한 주키니 호박도 하나 얹어서요..
그래서 요 피망을 어떻게 요리할까 하다가
모두 같이 기름에 볶기로 했습니다
호박은 납작 납작 반달 썰기로 썰고
피망은 씨를 빼고 반으로 잘라 굵게 채 썰었슴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면서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피망을 넣고 볶습니다
중간에 대파와 마늘 다진것도 넣고..
맛 있게 익은 것 같이 보이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뒤적 뒤적..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둘이서
한 접시 다 비웠네요 ㅎㅎ
영양 듬뿍 피망과 호박 요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