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연휴 첫날을 맞아 오전에
내변산 자락에 모신 시부모님 산소에 들러 벌초를 했네요
오고 가는 길이 경치도 좋고 한가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답니다
비도 오고 햇볕도 좋아 풀이 아주 많이 자랐군요
부지런히 풀 깎는 도구를 이용하여
풀도 깎고 정리를 했습니다
잔디를 빈틈없이 잘 심었는데 왠 잡초가 이리
많은지 잔디는 살고 잡초만 죽는다는 약을
다음에 올 때는 꼭 해야겠다고 하는군요
수북이 올라온 풀을 깎고
깨끗이 다듬어진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개운하고 보기 좋네요
평소 살아계실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또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렇게나마 찾아 뵙고
옛날 이야기 하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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