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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텻밭 모종 심기 완료

by 기쁨의 뜨락 2017. 5. 7.











텃밭에 모종을 심은지 삼일 되었는데

날씨가 더워 주위 흙이 메말랐네요


물을 주어도 그때 뿐..

물이 땅 속 깊은데까지 들어가지 않는군요


비가 흠뻑 내려야 모종들이 상쾌하게 목욕을 하고서

푸르른 얼굴로 건강미를 발산할텐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집 땅은 비옥하지 않아

거칠고 돌덩어리처럼 굳어 있는데

날씨까지 가물면 모종들이 힘들어 합니다


화요일 쯤 비소식이 있다니 기다려 보아야겠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물 길어다 얘네들 목 축여주고

땅 맛을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겠어요


이렇게 작은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또 금새 자라 열매를 맺게 되겠지요


그런 희망이 있고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꾸고 돌보고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얼릉얼릉 크고 열매 맺어 풍성함으로

보답하거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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