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하우스에 시금치를 심었는데
값도 싸고 또 다른 농작물을 심는다고
갈아 엎는다고 합니다
회관에 운동하러 갔다가 소문을 듣고
혼자서 시금치와 냉이를 캐 왔네요
다른분들은 벌써 캐 가셨다고
위치만 알려 주시네요
시금치 캐러 갔다가 하우스 안에 냉이가
어찌나 튼실한지 냉이도 같이 캐 왔습니다
그런데 교회 권사님이 주일에 시금치나물을
싸 주셔서 지금 맛있게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직접 농사를 지은 시금치, 참기름, 깨소금을
사용하여 무친 시금치나물이 어찌나 맛있는지..
그래서 나중에 국 끓일 요량으로
시금치도 냉이도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네요
국거리가 많으니 마음이 든든..
울 옆지기는 국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주부들은 이 마음 다 알지요
김치를 담갔다든지 반찬을 해 놓았다든지 하면
웬지 부자된 느낌 말입니다
모두 다 풍요로운 봄 맞이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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