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
평소 하던대로 잡곡밥을 하고
묵은나물 몇가지 해서 아침을 먹었네요
새벽에 눈을 떠 보니 4시 40분..
혹시 눈이 왔나싶어 커튼을 젖히고
창 밖을 내다 보니 마치 동이 튼 것 처럼
온 천지가 환하게 밝게 보이네요 ^^
어? 이상하다 아직 날이 밝을때가 아닌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름달이 떠서
이렇게 밝은 것이었습니다
추워서 밖에 나가보지 않았지만
아마 둥근 보름달이 둥실 떠 있었겠죠
오늘 저녁은 옆지기와 함께 보름달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혼자 보는 보름달보다 둘이 보는 보름달이
훨씬 따뜻하고 행복하겠지요?
잡곡밥할 때 돔부콩과 대추를 채썰어 넣었더니
더욱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네요
김에 싸 먹는 보름날 오곡밥..아니 구곡밥..
ㅎㅎ 아주아주 맛나구만요잉
한해도 건강하게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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