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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늘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

by 기쁨의 뜨락 2017. 2. 11.











오늘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

평소 하던대로 잡곡밥을 하고

묵은나물 몇가지 해서 아침을 먹었네요


새벽에 눈을 떠 보니 4시 40분..

혹시 눈이 왔나싶어 커튼을 젖히고

창 밖을 내다 보니 마치 동이 튼 것 처럼

온 천지가 환하게 밝게 보이네요 ^^


어? 이상하다 아직 날이 밝을때가 아닌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름달이 떠서

이렇게 밝은 것이었습니다


추워서 밖에 나가보지 않았지만

아마 둥근 보름달이 둥실 떠 있었겠죠


오늘 저녁은 옆지기와 함께 보름달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혼자 보는 보름달보다 둘이 보는 보름달이

훨씬 따뜻하고 행복하겠지요?


잡곡밥할 때 돔부콩과 대추를 채썰어 넣었더니

더욱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네요


김에 싸 먹는 보름날 오곡밥..아니 구곡밥..

ㅎㅎ 아주아주 맛나구만요잉


한해도 건강하게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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