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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수선화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 2019. 3. 24.
치매전문교육 받고 있어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치매전문교육을 전주 사회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습니다 8일동안 받게 되는데 하루 여덟시간씩 빡세게 받고 있네요 옆지기가 여산까지 차로 데려다 주면 여산에서 6시 30분 첫 버스를 타고 익산터미널까지 갑니다 터미널에서 전주행 직행버스를 타고 전주에서 내려 다.. 2019. 3. 21.
처음 먹어본 미역국라면 요즘 새벽 첫 버스를 타고 전주로 교육을 받으러 다니면서 미역국라면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네요 아침이라 입맛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해서 집에서 그냥 나와 전주 직행버스터미널 24시간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온갖 라면종류와 빵종류 그리고 도시락이 다양하네요 학생들도 많이 들르고 .. 2019. 3. 21.
곰개나루터에서.. 가까운 곰개나루터에서 봄바람 좀 쏘이고 왔습니다 아직 바람이 차가워 찬 바람이 옷속으로 막 기어 들어 오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킥보드도 타고 좋아라 뛰어다닙니다 바람 부니 요트도 등장하고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여기는 일몰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곳이지요 그.. 2019. 3. 20.
교회 창립주일 점심 준비 교회 창립주일에 여전도회원들이 점심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생일이니까 소고기미역국 끓이고 잡채, 홍어회, 도토리묵무침, 참나물, 파나물, 돼지고기볶음, 떡, 과일 등.. 음식솜씨 좋은 권사님들이 많아 짧은 시간에 뚝딱 잘도 만드시네요 요즘 쑥이 연하고 맛있을 때라서 쑥을 넣은 절편.. 2019. 3. 19.
반찬거리 우리 교회 송권사님이 반찬거리를 가져 오셨네요 직접 캐신 냉이 한봉지와 작년에 수확한 배추 한푸대.. 배추는 주위분들께 나누어 주고 몇 포기는 쌈도 싸 먹고 시래기 만들어 국 끓여 먹으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지금 배추 가격이 너무 싸서 밭에서 갈아 엎는다고 하지요 수요와 공급이 .. 201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