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때가 되어서 메주콩을 베어다
처마 밑에 널어 놓았습니다
여름에 두달 정도 비가 오지 않아
열매가 달리기는 했는데 속이 차지 않고 모두 납작..
그래도 그 이후에 비 맞고 햇볕 쪼이고
시간이 흐르니 실해 졌네요
쭉정이 되어 수확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통통한 메주콩을 수확할 수 있게 되어
기분 좋습니다 ^^
잘 말려서 두드려 보아야 얼마만큼
양이 나왔는지 알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만 하면 만족!
메주콩을 밥에 넣어 달라는 울 옆지기가
처음에는 이상하더니만 이제는
밥 할때마다 넣어 먹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콩 마다 영양성분이 다 다르다고 하니
검정콩도 넣어 먹고 메주콩도 넣어 먹고
동부콩도 넣어 먹고 울타리콩도 넣어 먹고..
아..참..그리고..
봄에 수확한 완두콩도 있었네요..
ㅎㅎ 콩을 많이 먹고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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