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고장나서 인터넷을 일주일 넘게 하지 못했네요
처음 한 3일정도는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하는데..' 하고
인터넷 생각을 많이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마음이
느긋해 지고 컴 없는 생활에 또한 적응이 되더군요
막내 며늘아기가 만들어 보내 준 약밥도 소개해야 되고
우리 병아리들이 많이 컸는데 이 모습도 올려야 하고
주변의 들꽃의 아름다움과 또 우리교회 소풍간 내용 등
많은 이야기들이 제 마음속에 가득 있었습니다
5월 둘째주 토욜인 어제 두 아들 며느리가
한달만에 집에 다니러 왔습니다
두집 다 외국 출장과 세미나 등 많은 일정이 있어서
4월에는 오지 못하고 이번에 온 것입니다
우리 내외의 힘이요 보약인 두 아들 며느리를 보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지..
그리고 컴을 고치려고 기다리고 기다렸으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ㅎㅎ
여긴 시골이라 누구 도움을 청하기도 그렇고
아들들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었답니당
드디어 컴을 고치고 이렇게 인터넷을 하고 있네요
느리고 느려서 글 하나 올리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그래도 전 이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케이블이 있는 도로에서 우리집까지 일반 전화선을
깔으려면 500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너무 비싸 포기를 하고 스마트폰에 있는
휴대용 Wi-Fi 핫스팟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휴대폰도 잘 안터지고 인터넷도 연결이
잘 안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무튼 감사해요
2년동안 인터넷이 아주 불통일때도 있었으니까요
오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온 가족이
집 근처에 있는 대아리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그 마음 때문에 참으로 즐거웠어요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가족이란 이름을 사랑합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며늘아기가 만들어 보내 준 약밥 (0) | 2012.05.16 |
---|---|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 방영되었습니다 (0) | 2012.05.13 |
제주도 여행 넷째날 - 13명 친구들의 사진 (0) | 2012.05.01 |
제주도 여행 셋째날 - 태풍으로 배가 결항되어 발이 묶이다 (0) | 2012.04.30 |
제주도 여행 둘째날 - 별짓을 다 한 웃기는 6명의 회갑잔치 (0) | 201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