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네가 왔습니다..
큰아들이 일년간의 중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다시 회사에 복귀하였네요
그런데 내년 하반기에 다시 중국 주재원으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여 울 옆지기
마음을 서운하게 했습니다
울 옆지기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봐요
걸핏하면 서운하게 생각하고
여린 마음을 드러내니 말입니다
나는 자식만 잘 된다면 외국에 나가 있어도
괜찮은 마음인데 울 옆지기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게
자식은 가까운데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사가 내맘 같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맘 같이 되지 않으니까 문제지요
오랜만에 큰아들네와 오붓하게 지낸
따뜻한 봄날의 토요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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