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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큰아들네가 왔습니다

by 기쁨의 뜨락 2016. 3. 30.




큰아들네가 왔습니다..

큰아들이 일년간의 중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다시 회사에 복귀하였네요


그런데 내년 하반기에 다시 중국 주재원으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여 울 옆지기

마음을 서운하게 했습니다


울 옆지기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봐요

걸핏하면 서운하게 생각하고

여린 마음을 드러내니 말입니다


나는 자식만 잘 된다면 외국에 나가 있어도

괜찮은 마음인데 울 옆지기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게

자식은 가까운데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사가 내맘 같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맘 같이 되지 않으니까 문제지요


오랜만에 큰아들네와 오붓하게 지낸

따뜻한 봄날의 토요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