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비오기 전날
친구랑 같이 완두콩을 심었습니다
아직 밭 갈아엎는 기계가 없어
삽으로 밭을 일구었더니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 흙이 덩어리 져 단단하기 그지없네요
ㅎㅎ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심었는데
심기 잘하였습니다..심은 다음날 비가 왔거든요
비가 흠뻑 내려 흙이 촉촉하니 완두콩이
뿌리를 잘 내리게 생겼습니다
보기만 해도 예쁜 연두색 완두콩..
꼬투리채 쪄서 옆지기와 함께 까 먹노라면
세상 근심걱정 다 사라질 것 같네요 ^^
풍성하게 수확해서 자식들도 주고
친구들도 주고 이웃에게도 나누어 줄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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