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륵산에 올랐습니다
익산 시내에 살때는 한달이 멀다하고
다니던 산인데 완주 비봉 산으로
이사한 후에는 한번도 못가 봤네요
오랜만에 가 보니 많이 변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등산로를
보수 정비 한다고 쓰여 있군요
지금도 보수 중인 곳에는 노랑천으로
출입금지라고 써 있습니다
전에는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운동화며 바지 가랭이며 온통
먼지 투성이었는데 지금은 먼지도
안나고 등반하기에 아주 좋네요
길도 굵은실로 만든 천 같은 것으로 깔아 놓고
나무를 잘게 조각 내어서도 깔아 놓고
계단에는 굵은 고무를 덧대어 놓았군요
안전하게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 옆으로
안전봉도 설치해 놓고 아무튼 많이 좋아졌습니다
울 옆지기를 보니 이제 다리힘이 많이 없어졌네요
전 같으면 날아다닐텐데 이제 힘이 든다네요
둘이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앉아 쉬기도 하면서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멀리 금마 저수지도 보이고
미륵사지도 한눈에 들어 오네요
역시 정상에 올라 심호흡 하면서 멀리
산이며 동네를 바라보는 기분 짱입니다
땀 흘려 기분 좋은날..
흡족한 마음에 또한 기분 좋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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