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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우리집 옆의 논과 밭의 풍경

by 기쁨의 뜨락 2015. 9. 22.










우리집 바로 옆에 있는 논과 밭의 풍경입니다


논에는 가을 햇살에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나락이 있는 풍경이고..


밭에는 가뭄으로 인해 콩 열매가 완전
부실한 콩밭의 풍경입니다


올해 벼농사도 참깨농사도 고추농사도
다 풍년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콩은 열매가 없어 뽑아 버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우리는 서리태콩을 조금 심었는데..
꼬투리는 많이 달렸는데 영글지가 않아서
지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대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여물어가고 있는 듯 해서
서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서리가 내린 뒤에 수확한다고 해서 서리태콩이라고
부르는 검은콩입니다


농부들이 농사는 하나님과 동업하는 거라고 한다더니
그 말이 맞는 말이네요


심고 가꾸고 열심히 일하지만 수확의 열매는
하나님이 결정하시니까요


이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에 우리 모두 좋은열매
많이 맺어 풍성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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