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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옆지기가 퇴원을 했습니다

by 기쁨의 뜨락 2015. 6. 2.




옆지기가 월요일에 퇴원을 했습니다

아직 헤모글로빈 수치가 조금 낮긴 한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퇴원 후 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짓다 만 창고일 마무리 하는 일이었습니다


급한 것이 아니니까 나중에 하라고 해도

하던 것이니 하고 쉬어야 한다고 힘들게 일을 하네요


지붕을 올리는데 자재가 너무 무겁고 위험해

지난번 포크레인 일을 해 주신 분에게 전화하니

한걸음에 달려 와 도와주십니다


여산에 사시는 젊은 분인데 인연을 참 소중하게

생각하는 고마운 분이네요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정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작은 창고도 생기고

차 놓을 공간도 마련했네요


울 옆지기..

이제 마음 편히 쉬면서 몸조리도 하고

어서 빨리 건강이 회복되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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