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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귤청 만들기

by 기쁨의 뜨락 2015. 1. 15.








아는 동생으로부터 귤을 넉넉히 선물받아
귤청을 담아 보았습니다


몸에 좋으라고 귤 껍질과 같이 담았는데
5일이 지난 오늘 열어 보니 벌써
귤 청이 많이 우러 나왔네요


5일 전에 귤을 깨끗이 씻고
소주와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놓았다가
물기 없이 잘 닦은 다음 넓게 편으로 썰어
설탕에 1:1로 재어 놓았습니다


오늘 설탕이 잘 녹도록 뒤적이고
다시 덮어 놓았는데 앞으로도 몇번
이렇게 뒤적여 청이 잘 우러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되겠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장독대 항아리에 그냥 놓아 두었는데

나중에 귤청이 많이 우러 나오면 따로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서 따뜻한 귤차도 만들어 먹고
시원한 음료수도 만들어 먹고 그래야겠어요


그리고 저온에 오래 놓아 두면 발효액이 되어

건강에 더욱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번엔 껍질째 담갔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씁쓸한 맛이 있을 것 같아 3~4주 정도

숙성시킨 다음 개봉할 겁니다


비타민의 보고로 감기 예방과 암 억제 효과,

그리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많이 마시고 손님 접대도 해야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