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 오니
우리 옆집 아저씨 애가 타네요
고추는 비에 젖어 상하고 있고
참깨도 널었는데 잘 마르지 않고..
태양초는 꿈도 못꾸고..
건조기에 넣은 고추도
바람을 쳐 말려야 한다는디..
오늘은 모처럼 햇살이 비치니
몸과 맘이 엄청 바빴으리라 생각되네요
우린 아예 빨강고추 딸 생각은 안하고
그저 풋고추 열심히 따서
된장 찍어 먹고 조림 해 먹고
찌개에 넣어 먹으니
뱃속이 편하네요
아직은 농사일에 재미를 못 느껴서인지
게을러터져서 일하기 싫어서인지
저희 부부는 그저 서너가지
푸성귀 가꾸기에 만족하고 삽니다
그래도 울 옆지기가 올해는
밭에 거름도 많이 넣어서
배추를 심어 김장을 하자고 하네요
하하하
그래서 도전 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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