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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이렇게 예쁜 우리집 복숭아의 맛은?

by 기쁨의 뜨락 2014. 7. 21.

 











 



우리집 복숭아를 이번에 수확했습니다

아직 농익은 맛은 아닌데

새들이 어찌나 쪼아대는지

성한 것이 별로 없더군요


할 수 없이 옆지기가 다 따서

이웃에게 조금 나누어 주고

이번주에 아들네가 오면 준다고

몇개 냉장고 안에 잘 모셔두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3년 전 옆지기가

경상도 쪽으로 출장을 갔다가

사 온 나무라서 애착이 가고..


백도(?) 복숭아는 우리교회 집사님이

지난해 다른 작물을 심는다고 밭에서

캐어 가라고 해서 캐온 나무입니다


잘 커 주어 이렇게 열매를 맺으니

참으로 귀하게 여겨집니다


오가며 얼마나 열었나

또 얼마나 익었나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더니


익으니 또 하나씩 따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옆지기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주고

빨갛고 예쁜 것으로 따서

서로 입에다 넣어 준

사랑이 꽃핀 나무와 열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