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하루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꽃과 나무들과 식물들에게
생명을 주는 단비네요
비오는 날은 부침개가
생각이 나지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서
당근 짜투리와 깻잎,
묵은김치와 양파를 넣고
부침개를 부쳤습니다
부침개 부칠때 나는 소리와
비 오는 소리가
비슷하다고 하지요
정말 주파수가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기름을 두르고 부침개를 부치니
주방이 금새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찹니다
우리 옆지기도 군침이 도는지
식탁에 앉아 기다리네요
음.. 맛있네..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맛있구만..
뜨거운 부침개를 호호 불며
맛있게 먹고는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ㅎㅎ
세 판 부쳐서 둘이 나누어 먹고
과일도 먹고 땅콩도 먹고
빵나무차도 마시면서
점심을 때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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