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추 가격이
너무 저렴하더라구요
한봉지에 천원씩 받은지가
꽤 오래되었어요
어제는 교회 신권사님이
상추 한 부대를 가져왔습니다
무슨 상추를 이렇게 많이
가져왔냐고 하니까
지인이 상추 하우스를 하는데
요즘 인건비도 안 나와서
밭을 갈아 엎는다고 했대요
그래서 멀쩡한 상추가 너무
아까워서 팔 걷어 부치고
많이 뜯어와서 여기저기
나누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농산물들이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적당한 가격이 형성되어
생산자나 소비자가 다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지기가 싱싱한 상추를
보더니 돼지고기
뒷고기를 사 왔습니다
뒷고기는 기름기도 적고
꼬들꼬들한 맛이 좋다고
우리 옆지기가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ㅎㅎ
어제 203호에서 준
시금치도 있는데
오늘은 나물을 해야겠네요
주위분들 덕분에 요즘
웃는날이 더 많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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