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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상추가 넘치네요

by 기쁨의 뜨락 2025. 3. 1.

 

요즘 상추 가격이

너무 저렴하더라구요

 

한봉지에 천원씩 받은지가

꽤 오래되었어요

 

어제는 교회 신권사님이

상추 한 부대를 가져왔습니다

 

무슨 상추를 이렇게 많이

가져왔냐고 하니까

지인이 상추 하우스를 하는데

요즘 인건비도 안 나와서

밭을 갈아 엎는다고 했대요

 

그래서 멀쩡한 상추가 너무

아까워서 팔 걷어 부치고

많이 뜯어와서 여기저기

나누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농산물들이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적당한 가격이 형성되어

생산자나 소비자가 다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지기가 싱싱한 상추를

보더니 돼지고기

뒷고기를 사 왔습니다

 

뒷고기는 기름기도 적고

꼬들꼬들한 맛이 좋다고

우리 옆지기가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ㅎㅎ

 

어제 203호에서 준

시금치도 있는데

오늘은 나물을 해야겠네요

 

주위분들 덕분에 요즘

웃는날이 더 많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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